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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리그 최초 500홈런 달성! 리빙 레전드 SSG 최정의 대기록

csj13 2025. 5. 14. 02:26

2025년 5월 13일, KBO 리그의 역사에 길이 남을 순간이 탄생했습니다. 바로 SSG 랜더스의 간판타자 최정 선수가 KBO 최초로 개인 통산 500홈런을 달성한 것입니다.

2005년 데뷔 이후 꾸준한 성실함과 탁월한 타격 능력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최정 선수는 드디어 대한민국 프로야구 홈런의 신기원을 열었습니다.

최정 선수는 단기간에 폭발적인 홈런을 쳐낸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매 시즌 평균 20개 이상의 홈런을 기록하며 무려 19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 9시즌 연속 20홈런, 세 차례 홈런왕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이날 NC와의 경기에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터진 최정의 홈런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강렬한 타구로 기록됐습니다. 발사각 35도, 타구 속도 142km로 날아간 이 홈런은 단순한 1점이 아니라,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누구도 가보지 못한 길을 연 순간이었습니다.

중계진도 감격의 목소리를 감추지 못했고, 팀 동료들 또한 벤치에서 격한 환호로 축하했습니다. 팬들은 이 위대한 장면을 두 눈에 담으며 “리빙 레전드”라는 수식어에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최정이 위대한 이유는 단순한 기록이 아닙니다. 그는 21년 동안 큰 부상 없이 꾸준한 페이스를 유지한 타자입니다. 매 경기마다 성실히 나서며, 팀을 위해 헌신하고, 팬들에게 감동을 전하는 그의 자세가 바로 최정 선수를 최고의 홈런 타자로 만든 요소입니다.

KBO 리그에서 500홈런을 달성한 선수는 오직 최정 한 명뿐입니다. 이 기록은 단순한 숫자를 넘어, 끊임없는 노력과 자기관리, 그리고 야구에 대한 순수한 열정이 만들어낸 예술이자 역사입니다.

앞으로 최정이 만들어갈 새로운 이정표도 기대해봅니다. KBO 역사상 가장 위대한 타자 중 한 명인 최정, 그를 향한 응원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